• -->
    고객게시판
    • 이민NEWS
    • HOME > 고객게시판 > 이민NEWS
    제목 코로나,,,,캐나다에서의 생활,,,배구르르님,,
    글쓴이 운영자
    날짜 2020-05-21 [10:59] count : 58

    안녕하세요. 프레데릭턴입니다.
    이번주 월요일은 빅토리아 데이였어서 간만에 long weekend 를 앞두고 지난주부터 동네사람들 엉덩이가 아주 들썩들썩하더라고요. 날씨도 많이 풀렸고 또 트뤼도가 롱윜켄 끝나면 그동안의 제한조치들 순차적으로 푼다고 발표도 있고해서 연휴 동안 내심 걱정과 기대로 보냈는데요, 어제 화요일 똭!! 다운타운에 있는 직장으로 출근을 해보니...일단 버스가 정상 운행을 시작했고 사람이 사람이 거리에 아주그냥...며칠만에 파카 벗고 갑자기 나시에 반바지입고...마스크도 잘 안쓰면서!!!
    사실 지난 8일인가부터 COVID-19 적색?단계에서 한단계 아래인 오렌지 단계로 완화되어 문여는 업종들이 생겼거든요. 더구나 이곳 NB주는 사망자가 0명이고 120명 확진자 전부가 완치래요. 몇주째 신규 확진자 0명인 날이 지속되고 있고 연방 정부에서도 이제 슬슬 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이니 주정부도 같이 움직이네요. 사태 이전에 오픈 준비하다가 몇달째 홀딩하던 cultural market이 바로 어제 오픈을 하질않나 재택근무로 몇달째 인적 없던 오피스 건물도 붐벼요. 그래서인지 dine in으로 가게 들어와서 식사할수 있냐는 문의가 많더라고요. 공식적으로 이제 그게 가능하기도 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있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하...저희집 꼬맹이가 너무 꼬맹이라 백신 나올때까지는 불특정 손님들..을 들어오게 하기가 좀 그러네요. 그래서 아직까지는 배달 어플에 의지하여 결제도 온라인으로만 받고 배달하시는 분이랑도 최대한 접촉 안하면서 비즈니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 제가 오늘 글을 쓰게된건 근황도 근황이지만 최근 몇달간 체험(?)한 복지국가의 위엄에 대해 공유하고 싶어서인데요.
    https://www.canada.ca/en/department-finance/economic-response-plan.html
    위 페이지에 나와있듯이 뭐가 굉장히 많아요ㅋ
    원래도 캐나다 EI라고 실업급여가 빵빵하기로 유명한데 특히 이번에 코비드로 실직했거나 소득이 줄었을 경우 신청하는 CERB라는건 월 2천불씩 최대 4개월 수급인데다가 신청만 하면 신속하게 계좌로 쏴주는 바람에 캐나다 맘카페가 난리났었죠. 자격 요건은 나중에 따질테니 일단 신청한 놈 다 퍼주고보자!는 취지였는지 너도나도 다 신청해서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이게 진정 퍼주기구나...싶어요.
    CCB child benefit 코비드 기간동안 월 3백불씩 더 지급하는 것도 배려돋는 처사였고 CESB 학생 수당도 따로 있다고 하고 senior 위한 수당도 있다더군요.
    비즈니스 하는 사람을 위한 혜택 중에는 wage subsidy 라고 직원 급여를 못주거나 덜주게된 고용주를 위한 지원도 있고요, Canada Emergency Business Account라고 이게 진짜 대박인데 무이자로 4만불을 대출해줘요ㅠㅠ 더 대박인건 제때 상환하면 1만불을 제해줘요ㅠㅠㅠㅠ 대...박...
    그 외에 주정부에서 스폰하는 fund도 있고 개인에게 주정부에서 따로 emergency benefit 지급한 경우도 있어서 nb주는 9백불씩 코비드 초반에 지급됐네요.
    그 외에 세금신고 기간 늦춰주고 모기지 상환 유예해주는 등 엄청 많은 조치가 취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있어요. 이 사람들은 워낙 이런 혜택을 누리고 살았어서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은데 이제 갓 입국해서 첫 겨울을 보낸 병아리 영주권자는 맨날 감동해서 웁니다ㅜㅜ 어쩐지 태평하다싶더라고요. 이 난리통에도... 쇼핑은 여전히 많이들 하고 출근은 안하는것 같은데 돈 어디서 났니?라고 묻고싶었는데 이렇게 많은 혜택들이... 이러려고 세금 많이 내나봅니다. 가까운 미국과는 상반되는 복지국가의 면모가 이런 위기에 제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서 새삼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버틸 힘이 되네요 확실히😁
    사진은 드디어 눈이 오지않기? 시작한 저희 동네 풍경이예요. 호숫가에 모래밭이라니...거기다 수영복에 비키니에 카약이라니...(저도 살려고요...카약...) 얼마전까지 얼음낚시 하던 곳인데ㅋㅋ 차로 10분컷에 이런 호수가 있다니 힐링이 돼요. 저희집 꼬맹이도 뭘 아는지 엄청 좋아하고요. 마지막사진은 집에서 도보 5분컷 숲입니다. 동네에서 제일큰 공원의 개구멍이 집에서 5분거리에 있어요. 눈 쌓였을때랑 또다른 맛이 있네요.
    한국도 고3 학생들 개학하고(그 와중에 확진자 나와서 취소하기도 하고ㅠㅠ) 점점 진정 국면이 되는 것 같은데 날 좋아도 마스크 벗지마시고 끝까지 조심하셔서 건강 지키시기 바래요. 흔하다고 착용 소홀히 하지마시고ㅜㅜ 진짜 소중한 마스크예요...저희는 시어머니가 ems 보내셔서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어요ㅠㅠ
    암튼 건강! 또 건강하시기 바라며 글 마칩니다.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